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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진, 도울 우.일상의 끄적임 2019. 5. 21. 17:51
난 내 이름의 한자 뜻을 자각하고 나서부터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진심을 다하려고 노력하며 살았다.
그 덕분에 굶어 죽진 않을 정도의 인정과 평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반대로 나에게 진심으로 도움을 주려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다.
나의 노력과는 상관없이 크게 실망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고, 내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또는 그냥 나와 맞지 않아 힘든 사람들도 있을거다.
그치만 내가 그들을 위해 했던 진심어린 노력들 자체가 잘못된건 아니니까, 누군가 나를 싫어해도 크게 실망하거나 괘념치 말자.
그 사람이 설혹 내가 진심으로 아끼고 좋아하는 사람일 지라도. 그럴 수 있다.'일상의 끄적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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